코드스테이츠 PMB 10기 | 미리캔버스야, 전부 다 무료면 돈은 누가 벌어?

코드스테이츠 PMB 10기 | W3D1 비즈니스 모델 분석하기

 

안녕하세요. Joy입니다. :)

 

오늘은 '도대체 여기는 돈을 뭘로 버는거지?' 싶었던 프로덕트를 하나 선정해서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볼 예정입니다.

 

그래서 저는 최근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 중 가장 의문이 들었던 미리캔버스를 분석해보고자 하는데요. 사실 처음에는 '아이콘 하나에 이천원씩 받는 거 아니냐!' 하는 무한 의심을 하며 미리캔버스에 가입했지만, 모든 템플릿과 리소스를 무료로 제공받으며 현재는 그저 찬양 중일뿐입니다. 그렇게 찬양하는 와중에도 이렇게 무료로 퍼주다 기업이 망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들기도 했는데요. 연예인 걱정만큼 쓸모없는 걱정이겠지만, 너무나 궁금해 직접 분석에 나섰습니다.

 

<프로덕트 소개>

프로덕트: 미리캔버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디자인 제작툴 플랫폼 운영 기업: (주)미리디 기업 설립 일자: 2008년 5월 23일 미리캔버스 론칭: 2019년 11월 기업 정보: SaaS 형태의 웹기반 디자인 협업툴 '미리캔버스'를 운영하는 기업

https://www.miricanvas.com/

디자인 플랫폼 미리캔버스

 

그럼, 다음과 같이 비즈니스 캔버스를 대략적으로 구상한 후 '1. 목표 고객'부터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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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고객 : 목표 고객은 어떻게 되는가?

미리캔버스의 목표 고객은 크게 <개인>과 <기업>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저와 같은 개인 고객은 서로 다른 니즈를 가지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텐데요. 목표 고객에 따른 니즈를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개인>

개인 고객	니즈
대학생	조별 과제 해야되는데 PPT 템플릿이라고는 보노보노밖에 모른다!
취준생	포트폴리오는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거지?
직장인	사업 기획안 작성해야 되는데 디자인은 어떻게 하지?
개인 사업자	홍보 리플릿 제작해야 되는데 어디에 맡겨야 해? 너무 비싼데...
인플루언서	카드 뉴스를 좀 신박하게 만들 수는 없을까?
유튜버	구독자를 끌어모을 수 있는 획기적인 썸네일이 필요해!

 

<기업>

 

기업 고객은 세부 유형을 구분하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모든 기업이 목표 고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기업이든 디자인 작업을 필요로 하지 않는 기업은 없습니다. 사소한 사내 문서를 제작할 때도 가독성 있는 자료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디자인적 요소가 필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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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가치 : 제공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다른 경쟁사와 다르게 고유하게 제공하는 가치가 있는가?

 

미리캔버스가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기업의 비전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의 비전은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의미하기도 하므로, 기업이 고객에게 어떠한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지 파악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자인 생태계를 혁신하여 간편한 디자인 문화를 만든다.

미리캔버스를 운영하는 (주)미리디는 이러한 기업 비전에 걸맞게 누구나 설치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웹 기반 디자인 툴을 제공합니다. 미리캔버스는 이 툴을 통해 수만 개의 템플릿과 리소스를 무료로 개방하여, 비전공자에게는 너무나 생소하고 어려운 디자인의 영역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웹 기반 무료 디자인 협업툴 - 미리캔버스>

출처:&nbsp;https://www.miricanvas.com/

 

 

 

그런데 이 서비스 하나 가지고 디자인 '생태계'를 혁신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저는 (주)미리디에서 운영하는 또 다른 서비스들을 발견하고 나서야 무릎을 탁! 쳤습니다. 미리디가 어떻게 디자인 생태계에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는지 <수익 구조>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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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 고객에게 제품을 어떻게 전달하는가? 고객과의 접점은 무엇인가?

미리캔버스는 웹 기반 플랫폼이기 때문에 고객과의 접점 역시 웹을 통해 형성됩니다. 미리캔버스뿐만 아니라 최근 론칭한 기업용 유료 모델인 미리캔버스 엔터프라이즈 또한 웹을 통해 고객과 소통이 이루어지는데요. 서비스 신청과 도입 문의, 견적 문의까지 모든 소통을 웹을 통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모든 과정이 자동화되어 있지 않고, 수동으로 요청해야 하는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경쟁사인 망고보드의 경우 모든 요금제를 오픈해두고 결제와 견적서 모두 자동으로 처리되는 반면, 미리캔버스는 다소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미리캔버스 엔터프라이즈>

출처=미리캔버스

<망고보드>

출처=망고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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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관계 : 대표 고객군과의 관계는 어떻게 만들고 있는가?

 

1. 고객을 유혹하는 강력한 무기 '무료'

 

미리캔버스는 '무료'라는 강력한 무기를 장착하여, 만 3년도 되지 않는 지금까지 약 460만 유저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패밀리 브랜드와 연계하여 인쇄물 및 굿즈 제작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무료 디자인의 활용 범위를 넓혀주고 있습니다.

 

2. 인쇄/제작 역량을 활용한 고객 이벤트

 

미리캔버스는 키링, 티셔츠 제작 등 단발성 고객 이벤트를 종종 진행하고 있는데요. 패밀리 브랜드의 제작 역량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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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구조 : 수익 구조는 어떻게 되는가?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가? (매출 - 비용)

 

미리캔버스는 모든 템플릿과 리소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 플랫폼입니다. '말만 무료지 아이콘 하나 추가하면 돈 뜯어 가는 부분 유료 모델이 아니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정말 모두 무료입니다. 저도 미리캔버스를 이용하며 가장 놀랐던 부분인데요. 그래서 저도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항상 '자원봉사 단체도 아니고 이런 고퀄리티 서비스를 도대체 왜 무료로 제공하는거지?' 하는 의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돈 드는 곳을 찾기 위해 이것저것 눌러보다보니, 짜잔! 

 

(주)미리디에서 함께 운영 중인 패밀리 브랜드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한 기업에서 여러 서비스를 운영하는 건 놀라운 일도 아닌데, 그게 미리캔버스랑 무슨 상관이냐! 라고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주)미리디의 비전을 살펴본 바 있는데요. 그때 언급된 것이 바로 '디자인 생태계' 였습니다. 미리캔버스 하나로 무슨 디자인 생태계를 만든다는 것인지 과장이 아닌가 싶었지만, 이 이 서비스들의 유기적인 관계를 확인하고 난 후 무릎을 탁! 쳤습니다.

 

이게 바로 (주)미리디가 구축한 '디자인 생태계'구나?!

 

세 브랜드는 모두 별도의 서비스처럼 보이지만, 깊이 살펴보면 미리디가 그리는 '디자인 생태계' 속에서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리디는 '디자인'이라는 공통된 니즈에서 출발해 협업툴, 인쇄출력 서비스, 굿즈 제작, 인화 서비스 등 다양한 솔루션을 이 브랜드들을 통해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살펴보면 미리디가 운영하는 세 서비스는 '미리캔버스'라는 무료 디자인 툴을 주축으로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리캔버스의 패밀리 브랜드 - 스마일캣, 비즈하우스>

그림1. 스마일캣-미리캔버스 / 그림2. 비즈하우스-미리캔버스

그림 1. 디지털 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일캣에서 상품 제작 시, 미리캔버스로 디자인 작업이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림 2. 미리캔버스에서 디자인 작업을 완료하고 인쇄물 출력을 클릭하면 '비즈하우스'로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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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근 론칭한 미리캔버스 엔터프라이즈는 이 모든 솔루션을 하나의 생태계로 엮어 기업에 제공하는,

이름하여 '디자인 중앙관리 통합 솔루션'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리캔버스 엔터프라이즈는 디자인 툴이 아닌 협업툴이다!

 

 

<미리디의 B2B 모델 - 미리캔버스 엔터프라이즈> 

 

(주)미리디가 그리는 세계관의 정점을 찍을 프로덕트가 바로 '미리캔버스 엔터프라이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미리캔버스라는 훌륭한 무료 모델이 있음에도 기업들이 서비스를 유료로 이용할 유인이 무엇일까?

너무나 궁금했는데요. 미리캔버스 엔터프라이즈는 결국, 미리캔버스라는 디자인 툴에 협업 기능을 추가한 일종의 협업툴! 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개인 의견입니다.)

 

실제로 기업에서 하나의 디자인 작업물을 만들어 낼 때,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반영되게 됩니다. 저 역시 직장생활을 할 때 이 부분에서 고충을 겪었는데요. 학술대회 홍보를 위한 뉴스레터를 제작할 당시, 등록, 학술, 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가 포함되어야 했기에 이 모든 내용을 반영하고 수정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 숨막히는 과정을 상세히 살펴보자면,,

 

<험난한 디자인 여정>

 

1. 각 파트 담당자에게 관련 정보를 받는다.

2. 뉴스레터 기획안을 작성한다.

3. 모든 담당자에게 1차 기획안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한다.

4. 피드백을 반영하여 기획안을 수정한다.

5. 수정 기획안을 디자인 업체에 넘긴다.

6. 뉴스레터 디자인을 받아 팀원들에게 공유한다.

7. 파트별 정책 변동사항이 있을 경우 이메일로 피드백을 받는다.

8. 피드백을 취합하여 PPT로 수정사항을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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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뉴스레터_진짜_정말로_최최최최최종.png

출처=흥국생명 공식 블로그

 

미리캔버스는 이처럼 험난한 과정을 중앙에서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는 기업 전용 솔루션을 구축했는데요. 

이것이 바로 '미리캔버스 엔터프라이즈' 입니다. 이 사업 모델은 다음과 같은 세부 기능을 활용해 디자인 과정에서 겪게 되는 무한 피드백의 굴레를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세부 기능>

1. 관리자 디자인 승인 기능: 미리캔버스 내에서 디자인에 대한 의견 교환, 수정, 컨펌이 가능
2. 텍스트 필터링 기능: 사용 시 문제가 생길만한 키워드를 사전에 설정하여 안전하게 관리
3. 팀 드라이브 및 폴더 기능 제공: 팀 드라이브로 모든 디지털 자산을 통합 관리
4. 자체 제작 템플릿 사용으로 기업의 브랜드 자산 보호: 일관성 있는 브랜딩 가능
5. 폴더/템플릿의 권한 설정: 구글 드라이브처럼 모든 팀원이 접근 가능하며, 팀별로 폴더 접근 권한 부여 가능
6. 디자인 데이터 활용: 시즌별 많이 사용한 템플릿 수량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
7. 원스톱 인쇄물 제작 기능: 웹 디자인과 인쇄 디자인의 일관성 실현 가능
8. 다양한 API 제공: 기존 사내 시스템과 연동 가능
9. 기업 전용 디자인 아웃소싱 원스톱 서비스: 디자인, 브랜딩, 영상 편집, 촬영, 일러스트 드로잉 등 맞춤 디자인 서비스 제공

 

이러한 협업 기능 & 중앙 관리 시스템을 통해 디자인 작업에 소요되는 모든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기존 프로세스 기획 - 디자인 - 피드백 - 수정 - 무한 반복 - 완료 ▼  미리캔버스 엔터프라이즈 기획&디자인 - 피드백&수정 -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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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줄줄이 TMI처럼 나열한 정보를 모아...모아... 도식화해본 (주)미리디의 수익 구조

 

Joy가 그려본 미리디의 디자인 생태계...

정..말... 혼란하다 혼란해..

 

미리캔버스라는 프로덕트 하나만 놓고 보기에는 패밀리 브랜드 간의 유기적인 관계, 그리고 엔터프라이즈 론칭 전의 수익구조를 설명할 길이 없어 다음과 같이 미리디가 구상한 '디자인 생태계'를 나름대로 도식화해보았습니다. 

 

사실 이대로라면 미리캔버스가 모든 서비스의 중심축과 같은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탄생했을 것 같지만, 놀랍게도 미리캔버스는 2019년, 그러니까 가장 마지막에 탄생한 브랜드입니다. 이쯤 되니 미리디 대표님이 이러한 사업 확장을 미리 설계해 두신 건지 미리디의 세계관이 문득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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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자원 : 수많은 자원들 중 가장 핵심적으로 필요한 자원은 무엇인가? (이 자원이 없으면 경쟁사에 밀릴 수 있음)

 

1. 460만 고객

 

핵심 자원은 뭐니 뭐니 해도 무료 플랫폼으로 확보할 수 있었던 460만 유저가 아닐까 싶습니다. 미리캔버스라는 강력한 무기를 기반으로 고객 데이터를 계속해서 축적하여 점진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나간다면, 미리디가 구상하는 디자인 생태계를 구축할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 수만 개의 템플릿과 리소스

 

아무리 무료 모델이라 할지라도 활용할 수 있는 리소스가 부족하다면 고객의 유입을 이끌어 낼 수 없을 것입니다. 미리캔버스는 약 5만 개의 템플릿과 12만 개의 디자인 요소를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신규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이탈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3. 원스톱 디자인 솔루션

 

(주)미리디가 구축한 생태계 속에서 미리캔버스는 원스톱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미리캔버스를 통해 손쉽게 디자인을 할 수 있고,

스마일캣을 통해 작업한 디자인을 인화하거나 굿즈로 제작할 수 있으며,

비즈하우스를 통해 디자인을 활용한 배너, 포스터, 현수막 등 각종 인쇄/제작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 고객은 이 솔루션에서 더 나아가, 미리캔버스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이 모든 제작 과정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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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활동 : 기업이 수익을 발생시키기 위해 또는 성장하기 위해 핵심적으로 하고 있는 활동은 무엇인가?

 

수익 발생을 위해 한 핵심 활동은 미리캔버스를 무료로 개방함으로써 460만의 튼튼한 고객층을 확보했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러한 유저를 확보한 것은 패밀리 브랜드의 수익 창출, 그리고 엔터프라이즈 론칭까지 이어질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핵심 파트너십 : 긴밀하게 협업하는 이해관계자는 누구인가?

 

1. 제휴기업

 

네이버 웨일스페이스

네이버 교육용 플랫폼 웨일스페이스에 미리캔버스 제공

 

매직테이블

업무 제휴 체결을 통해 핵심 역량 공유

 

관공서

코로나19로 원격 수업이 진행되면서 교육청과 제휴를 통해 원격 수업을 지원

 

2. 투자사

지엔텍벤터투자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3. 기술보증기금

기보스타 벤처기업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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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구조 : 제품을 만들거나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대표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은 무엇인가?

다트 공시자료를 확인한 결과, 발생하는 비용은 크게 매출원가와 판관비로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매출원가는 소프트웨어 매출원가, 그리고 제품 매출원가로 나뉘는 것으로 확인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소프트웨어 유지 관리 비용, 그리고 인쇄/제작물 제작 시 드는 원가 등이 여기에 포함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직원 급여, 교육훈련비, 광고선전비, 복리후생비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비용을 포함하는 판관비 지출이 가장 크게 발생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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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자원봉사 단체가 아니고서야 왜 이렇게 무료로 퍼주나 싶었던 미리캔버스도 이렇게 돈을 벌고 있음을 확인하니,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좋은 프로덕트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를 기획하는 것만이 아니라, 서비스를 계속 운영하기 위해 '돈을 어떻게 벌 것인가' 하는 치열한 고민이 수반되어야 함을 오늘 또다시 배웠습니다.

사실 이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하면서 '미리캔버스'라는 하나의 프로덕트만으로는 수익 구조가 설명이 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고민을 하며 Q&A 세션에 입장하니, 신기하게도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동기분이 계셔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브런치는 돈을 어떻게 벌까... 하는 고민도 혼자서 한 적이 있었는데 이 또한 많은 동기분들께서 각자의 견해를 공유해주셔서 더욱 유익한 세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나 또한 조금 더 용기를 내어 동기 분들과 유익한 견해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퐈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81409582374510 

디자인 플랫폼 미리캔버스, 가입자 70만명 달성 - 머니투데이

https://www.newswire.co.kr/newsRead.php?no=886730 

미리캔버스, 매직테이블과 업무제휴 체결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12/1208195/

㈜미리디, 기업용 디자인 협업툴 ‘미리캔버스 엔터프라이즈’ 정식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