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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PMB 10기 | Jira로 맛보는 Agile스러움 본문

PMB 10 Daily - 매일매일 성장기록

코드스테이츠 PMB 10기 | Jira로 맛보는 Agile스러움

Joy 2022. 3. 18. 02:06

앞선 과제를 통해 애자일하게 일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애자일하게 일하기 위해 어떤 방식을 활용하는지 살펴보며 애자일 맛보기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애자일의 개념적, 방법론적인 영역을 넘어, 실무에서 활용되는 대표적인 애자일 도구인 'Jira'의 기능들을 통해 애자일 조직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추정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그에 앞서 애자일 조직은 어떤 원칙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애자일의 12가지 원칙을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애자일의 12가지 원칙

 

제 1원칙: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고객 만족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가치(value) 있는 소프트웨어를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제공(배포)함으로써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입니다. 초기부터 개발물을 제공하는 것이 Risk도 감소하고 Value가 증가합니다.

 

제 2원칙: 요구사항 변경 수용

개발 후반부에 변화하는 요구 사항의 수용을 환영합니다. Agile 프로세스는 변화를 수용하며 고객의 경쟁력을 돕습니다. 쏜 곳으로 정확히 날아가는것도 중요하지만, 움직이는 사물(고객/시장)을 맞추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응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 3원칙: 짧은 배포 간격

소프트웨어를 짧은 주기(2주에서 2달까지)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를 배포하되 더 짧은 주기를 선호합니다.

 

제 4원칙: 함께 일하기

비즈니스 담당자와 개발자는 프로젝트 전체 기간동안 매일 함께 일해야합니다. 

 

제 5원칙: 동기부여된 팀원들로 프로젝트팀 만들기

동기가 부여된 개인들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구축합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환경과 지원을 제공하고 업무를 완수 할 것을 믿습니다. 구성된 팀의 목표나 동기가 서로 다르다면 성공적인 결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제 6원칙: 얼굴보고 대화하기

개발 팀에 정보를 전달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대면 대화입니다. 얼굴 보고 대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Communication입니다.

 

제 7원칙: 동작되는 소프트웨어로 진도 측정

작동하는 소프트웨어가 진척의 주요 척도입니다. 전체 100%의 모든 기능을 80% 수준으로 완성해도 진척률은 80%이고, 80%의 기능이 100% 완성되어도 진척률은 80%입니다. 실행해보고 배우고 개선하기 위해서 Agile은 후자를 선호합니다.

 

제 8원칙: 지속 가능한 개발 속도 유지

Agile 프로세스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장려합니다. 스폰서, 개발자 및 사용자는 일정하게 일정한 속도를 유지할 수 있어야합니다. Agile은 프로젝트 초반부터 결과물을 내야하므로 초반에 더 힘이 듭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에 효과적입니다.

 

제 9원칙: 좋은 기술, 설계에 관심

우수한 기술과 우수한 디자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민첩성(agility)을 향상시킵니다. 

 

제 10원칙: 단순성

단순성(수행되지 않은 작업량을 최대화하는 기술)은 필수적입니다. 단순할 수록, 불량을 줄일 수록, 미사용 기능을 구현 안 할 수록 효과적입니다. 중간에서 추가 Value를 주지 않는 Task는 단순 취합이고 낭비이며 허들이 될 수 있습니다.

 

제 11원칙: 자기 조직화 팀

최고의 아키텍처, 요구 사항 및 디자인은 자기 조직화 팀(Self-Organization Team)에서 나옵니다. 의사결정권자가 팀의 밖에 있다면 팀원들은 효과적으로 빠른 의사결정 할 수 없습니다.

 

제 12원칙: 정기적으로 효율성 제고

팀은 정기적으로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적용해보고, 그에 따라 행동을 조조율하고 조정합니다. Scrum에서는 Sprint가 끝나는날마다 회고(Retrospective)를 수행합니다.

 


 

Jira에 녹아있는 Agile스러움

 

함께 일하기 - 칸반보드, 스크럼보드

칸반 보드와 스크럼 보드를 활용해 모든 팀원의 업무를 시각화하여 공유합니다. 이렇게 공유된 이슈는 따로 전달하지 않아도 모든 구성원이 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투명한 관리가 가능합니다. 

 

좌: 칸반 보드 / 우: 스크럼 보드

 

Jira에서는 두 가지 템플릿을 모두 제공하기 때문에 팀의 업무 방식에 맞게 적절한 방식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짧은 배포 간격 & 지속 가능한 개발 속도 유지 - 스프린트 & 백로그

1~2주 단위의 스프린트를 반복할 수 있도록 템플릿을 제공합니다. 스프린트 이슈를 등록한 후 스프린트 주기, 시작날짜, 종료날짜, 스프린트 목표 등을 등록합니다. 그리고 각 스프린트 이슈에 해당하는 백로그 이슈를 할당하여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합니다.

 

좌: 스프린트 / 우: 백로그

 

이러한 기능을 통해 각 스프린트에서 처리 중인 모든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적할 수 있으므로 업무 몰입도가 향상될 수 있습니다.

 

 

 

 

동작되는 소프트웨어로 진도 측정 - 대시보드 기능

일정을 총괄하는 PM은 각 파트별 업무의 진행상황을 파악하여 병목 지점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 위에서 언급한 칸반보드와 대시보드를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https://www.ciokorea.com/news/30710

 

칸반 보드를 통해 관리하는 업무 데이터를 차곡차곡 쌓았다면, 이를 시각화하여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위와 같은 대시보드를 통해 PM은 업무 진행상황을 확인하여 병목 지점을 파악하고, 업무 진행에 장애가 되는 요소가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자기 조직화 팀 -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

업무 진행 시 변경되는 내용이 있거나, 문서에 대한 내부 결재가 필요한 경우 복잡한 보고절차 없이 Jira의 기능을 활용해 승인 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직장 경험을 하면서 깨달은 일정이 지체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보고를 위한 보고', '승인을 위한 승인'이 거듭되는 과정이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주로 업무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는 워터폴 조직이나, 규모가 큰 대기업 혹은 관료제적 조직구조를 가진 기업에서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힙니다.  

 

비교적 규모가 작고 민첩함이 요구되는 초기 스타트업은 무엇보다 빠른 대응이 필요하므로, 보고와 승인의 절차 역시 컴팩트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결정권자를 팀 내에 두고, Jira의 승인 기능을 적극 활용한다면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데일리 과제 제출 후 감상 (옥.을.주.의.)

더보기

마지막 과제 (회고를 제외한^,^..)를 드디어 마쳤다...! 초반에는 퀄리티에 너무 신경쓰려다 보니 스스로 동기님들의 과제물과 나의 것을 비교하게 되고, 제출 시간은 점점 늦어지고, 컨디션은 점점 안좋아지는 과정을 반복했다. 그럴 때마다 나의 부족함에만 집중하게 되고, 자신감을 점점 잃어가기도 했다. 

 

사실 여전히 내 글의 부족함만 눈에 띄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소소하지만 나를 응원해주는 것 같은 공감♡, 동기님들의 감사한 댓글, 또 지금은 소중한 인연이 된 페어님들의 정성스러운 리뷰 덕분에 이렇게나마 8주를 달려올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과제를 미루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마다, 성실하게 과제를 제출하시는 동기님들은 나에게 좋은 자극이 되었다.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주신 동기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정식 회고는 아니지만, 마지막 과제를 올리려니 갑자기 뭉..클....해져버렸는걸..^_ㅠ 과제를 할때 무한 스프린트를 돌리면서 플레이리스트를 반복했는데, 나름 효과가 좋았다. 가끔 가사에 빠져 허우적 대기도 했지만 ^//^ 과제를 애자일하게 하기 위한 나만의 방법이랄까...거의 뭐 신자일 아닌지.... 

 

잡소리를 멈추고 새벽 감성으로 독자님들께 최애 플레이리스트를 투척하며 사라져본다....

 

 

8주간 고생 많으셨어요 모두 행복길만 걸으세요♡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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