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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 |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 마!] #3 사용성을 고려한 모바일 앱 만들기

Joy 2022. 9. 4. 22:49

모바일 앱 화면 사용성 고려하기

 

모바일 앱은 웹보다 화면 공간이 작습니다. 공간이 큰 웹 화면을 먼저 고려하여 기획할 경우, 추후 앱 화면에 중요한 내용을 축소하여 보여주기 위해 어떤 내용을 생략할 것인지 다시 한 번 판단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화면 공간이 작은 앱 화면을 먼저 고려하여 기획할 때 사용자에게 필수적인, 중요한 내용을 추려내기에 용이합니다. 사용자에게 가장 중요한 기능을 선별하여 모바일 버전을 먼저 디자인한 후 데스크톱 버전에서는 그 외의 기능과 콘텐츠를 더하여 보다 풍부한 내용으로 구성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을 바로, 모바일 퍼스트 방식이라고 합니다.

 

모바일 화면을 구성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화면 공간 부족 때문에 사용성이 희생되면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화면의 크기만 고려하여 디자인을 할 경우, 액션 수행 시 뎁스가 깊어질 수 있으며 이는 사용성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앱 사용성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는 특히 다음의 속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학습 용이성

앱에 여러 가지 기능이 있으면 사용법을 익히기 어렵습니다. 기능에 대한 안내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면, 사용자는 주요 기능의 작동 방식을 알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해당 기능의 존재조차 인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래의 사례는 사용자의 학습 용이성을 고려한 캐치테이블의 앱 화면입니다.

 

 

캐치테이블에서는 최근 유저들이 미식 경험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타임라인'이라는 신기능을 오픈했는데요. 해당 기능을 고객들이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 페이지 진입 시 튜토리얼 형식의 팝업이 노출되도록 화면을 구성했습니다. 이로써 고객은 '타임라인'이 어떤 공간인지, 어떤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지 보다 구체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학습 용이성과 더불어, 꼭 고려해야 할 사항은 바로 기억 용이성입니다.

사용자가 특정 기능을 사용할 때마다 사용법을 다시 익혀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사용자가 우리 서비스를 일정 기간 이상 사용하지 않고 다시 사용할 때에도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UX를 기획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억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의 양을 최소한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사용자들이 기능을 보다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용적인 요소들로 화면을 구성하고, 복잡하지 않은 UX를 기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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